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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t Fabric

원단생산에 대한 궁금증 Fabric procduct?

안녕하세요.

 

원단 생산에 몇년간 근무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원단 생산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posting 하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원단을 생산 한다는 것은 원면 수입부터 원사, 제직, 염색, 가공 등을 통해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합니다.

 

원단의 종류도 여러가지 있으나 저는 니트 즉 편성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DEVELOPING

 

원단은 BUYER 를 통해 개발과 오더가 이뤄집니다.

 

BUYER 는 1년 또는 반년 전 패션의 성지인 유럽 패션쇼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타브랜드에서 어떤 옷이 잘 팔리는지 시장조사를 합니다.

 

그리고 사업성이 있는 옷을 제작하기 위해 원단 DEVELOP 을 하게 됩니다.

 

원단의 소재는 정말 중요하죠.

 

아무리 디자인이 좋더라도 소비자의 착용감과 언발란스한 소재로한 옷은 형편없게 됩니다.

 

디자이너는 원단을 생산하는 업체를 통해 원단의뢰를 하게 됩니다.

 

 

 

 

2. COSTING

 

원단 개발의뢰가 들어가면 원가 정리가 되어야 합니다.

 

원가는 크게 원사비용, 편직, 염색, 가공 비용이 들어 갑니다.

 

원단 생산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었다면 각 비용의 시세를 알게되겠죠? 모른다면 눈탱이 맞기 쉬운 것이 원단 영업입니다~

 

 

 

3. Approval

 

개발된 원단이 품질도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offer 가 되면 최종 승인이 떨어집니다.

 

사용승인이 떨어지면 프로모션 또는 영업부 통해 발주가 이뤄지죠.

 

 

4. Process

 

Approval 진행과 동시에 모든 생산공정이 T&A(Time&Action) 을 확인하여 바이어가 요구하는 일정에 부합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개발된 원단과 bulk 원단이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도록 모든 생산 작업 공정에 대해 재확인 해야합니다.

 

 

5. Confirm

 

바이어가 발주한 원단의 BULK 가 나오게되면 바이어에게 제출하여 요구사항에 맞는 원단인지 컨펌 받아야 합니다.

 

이때 바이어마다 양식이 틀리므로 컨펌된 양식에 맞춰 제출해야합니다.

 

여기서 tip 을 드리자면 예쁜 컨펌 스와치일 수록 디자이너에게 예쁨 받아 컨펌 받기 수월하겠죠?

 

 

6. 납품

 

납기에 잘 맞춰진 원단은 봉제 공장으로 납품하게 되며, 이에 따라 원단비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컨테이너도 선적할 때도 있고, 바이어가 요청한 지역으로 송출하게됩니다~

 

 

 

 

원단 생산 flow 를 간략히 설명했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디테일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