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nit Fabric

Nylon(나일론) 이란? (Recycle nylon)

나일론은 폴리아마이드 기반으로 하는 합성 고분자를 지칭하며 열가소성의 비단 같은 느낌을 주는 소재로써  용융 상태로 가공하여 섬유나 필름 혹은 여러가지 형태의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일론의 이름은 no run. "올이 풀리지 않는다" 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일론의 역사는 듀폰사(Dupont)에서 시작됩니다. 1930년 나일론 66(nylon double six)이 개발되어  의류가 아닌 칫솔 제품으로 선보여졌습니다. 그리고 1939년 세계 상품 박람회에서 여성용 스타킹으로 선을 보였고 2차 세계대전 중에는 나일론 생산 설비는 낙하산과 낙하산 줄을 만드는 군수용 물자로 전환되었습니다. 

 

즉 나일론은 경량성, 탄성과 강도에 장점을 갖고 있어 그동안 천연섬유가 갖고 있던 단점을 완전히 보완해 줄 수 있었습니다.     

나일론(Nylon) 원사는 장섬유(Filament yarn)에 속하며 표면이 매끈하고, 이음이나 꼬임이 없는 형태의 긴 실 입니다.  대부분 화학섬유는 처음에는 장섬유의 형태로 생산하고 동일한 굵기일 경우에는 가닥수가 많은 실이 유연 합니다. 

 

장섬유(Filament)

나일론 원사도 광택에 따라 BRT, SD(SEMI-DULL), FD(FULL-DULL) 이 구분될 수 있습니다.

Tio2 소광제를 사용함으로써 원사 광택을 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FD 입니다.   

나일론 원사도 사가공 공정에 다라 DTY, ATY, ITY 로 나뉠 수 있습니다.

 

DTY(Draw textured yarn)

ATY(Air textured yarn)

ITY(Interlaced yarn)

최근 리싸이클 나일론 원사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리싸이클 나일론은 폐어망의 환경 폐기물에서 나일론 6를 원료를 추출하여 chip 형태로 만들고 그 칩으로 원사를 만듭니다. 하지만 재생하는 과정에서 분자가 훼손되어 비용이 많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효성에서 MIPAN regen 이라는 원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낡은 어망을 회수해 깨끗이 세척한 후 원료인 카프로락탐을 추출하고 다시 섬유로 만들어낸 제품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지속가능한 소재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마이판 리젠은 내마모성이 뛰어나고 가벼워 신발, 가방 소재로 아주 적합 합니다.